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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밍 스타일리스트, 백기가

형형색색 네일 아트, 감염에 주의해야



더운 여름 화려한 색상의 의상 뿐 아니라 매니큐어가 칠해진 여성들의 손톱을 볼 수 있다. 최근에는 특히 독특하고 튀는 컬러가 위행함에 따라 피서철을 맞아 여성들은 자신을 화려하게 뽐내는 방법으로 네일아트를 선택하기도 한다.

그 렇지만 전문가들은 아무 생각없이 매니큐어를 바르다가 세균에 노출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네일샵에 가게 되면 매니큐어를 바르기 전, 손톱과 살이 맞닿는 피부를 일정하게 정리하는 큐티클 제거를 하게 된다. 그러나 이때 손톱과 피부 사이에 큐티클 제거 도구를 통해 세균이나 유해 물질이 침투하기도 하고 피부가 빨갛게 부어오르기도 하고 통증이 생기기도 하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심한 경우에는 고름이 나기도 하고 손톱 모양이 변형되기도 하기 때문.
이러한 점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네일 샵의 도구들을 그 때 그 때 세정제나 소독을 하고 사용하는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매 니큐어가 벗겨지는 것을 막기 위해 손톱에 덧바르는 탑코트라고 불리는 광택제도 알레르기 접촉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광택제에 포함돼 있는 톨루엔, 설폰아마이드, 포름알데하이드 성분 때문. 알레르기접촉 피부염이 생기면 손가락 끝에 압통과 부종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아세톤’이라 부르는 매니큐어를 지울 때 사용하는 제품도 주의해야 한다. 이는 손톱에서 수분을 뺏는 탈수 작용을 하기 때문에 너무 많은 양을 사용하게 되면 손톱의 표면이 하얗게 일어나기도 하고 표면이 거칠어지며 갈라지기도 한다.
손톱이 딱딱해서 수분이 적어보이지만 7~ 12%의 수분을 함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결론적으로 손톱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화려하게 보이는 네일아트 보다는 매니큐어나, 광택제, 세정제 등을 되도록 줄이는 것이 좋다.

보 통 한달에 두세번 정도 받게 되는 네일아트를 한달에 한번정도로 줄임으로서 손톱을 쉬게 하는 것도 좋다. 또한 매니큐어를 바르더라고 손톱 표면과 손톱 끝의 안쪽 피부에 전용 보습 크림을 수시로 발라주는 것도 손톱이 갈라지거나 부러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어건강한 손톱을 만드는데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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