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로밍 스타일리스트, 백기가

피서지에서 응급처치 이렇게 하자

본격적인 휴가 시즌으로 접어들었다. 산과 바다로 계획을 잡고 즐거운 마음으로 떠나기만 하면 되는데, 이때 피서지 응급처지 요령을 알면 휴가 즐거움이 2배가 된다는 사실!


휴가를 떠나게 되면 먹는 음식이 바뀌게 되고 새로운 환경에서 잠을 자게 된다. 이와 같은 환경의 차이 때문에 예상치 못한 사로와 질병으로 휴가가 끝나고 일상생활에 복귀해서 휴우증을 겪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경우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준비물과 응급조치 요령을 숙지하는 것도 즐거운 휴가를 보내는 방법이다.

  • 칼에 베이거나 피부가 찢어졌다

  • 산 이나 바다에 흩어져 있는 날카로운 물체들은 노출된 피부에 깊은 상처를 내기 쉽다. 상처가 깊지 않고 피 색이 검붉으며 출혈 부위를 압박할 때 쉽게 멎으면 정맥에서 생긴 출혈이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동맥이 손상되면 출혈 정도가 심해서 심각한 위험을 동반할 수도 있다.
    날카로운 물건에 긁히거나 베인 상처는 흐르는 물로 상처를 잘 씻어낸다. 상처가 1㎝ 이내라면 소독한 후에 상처가 벌어지지 않도록 압박해 반창고를 붙인다. 상처가 1㎝ 이상이거나 깊을 때는 흉터가 남기 때문에 병원에 가서 봉합해야 한다.

  • 화상을 당했다

  • 야 외에서 취사도구를 다루다 화상을 입는 일이 많다. 이때는 먼저 화상 정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가 빨갛게 변하기만 했으면 1도 화상, 물집이 잡히면 2도 화상, 화상 부위가 회색이나 하얗게 변하면서 통증을 느끼면 3도 화상에 해당한다.
    2도 이상 화상을 당했을 때는 우선 화상 부위의 옷, 신발, 반지 등 착용 물을 모두 제거해야 한다. 그 후에는 화상 부위를 차가운 물에 10분 이상 담그는 것이 중요하다.

  • 벌레에 물리거나 벌에 쏘인 경우

  • 벌 레에 물리거나 벌에 쏘이면 알레르기 증상으로 심하면 쇼크에 빠질 수도 있다. 우선 물린 부위는 찬 물수건이나 얼음으로 찜질을 한다. 그뒤 암모니아수나 항히스타민제 연고를 바르고 2차 세균에 감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물린 부위를 긁지 않도록 주의 해야 한다.
    또한 계곡이나 산에서 다리를 접지르는 경우에는 뼈나 관절 부위를 심하게 다쳐 골절이 의심되면 응급조치를 취해야 한다. 우선 손상된 부위를 부목으로 묶어 고정시켜야 한다. 팔을 다쳤다면 신문지를 여러 겹 말아서 사용해도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자외선에 오랫동안 노출됐을 때

  • 햇빛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자외선 영향으로 화상을 입기 쉽다. 이때는 하루에 서너 번 20분씩 찬물이나 찬 수건으로 찜질을 해준다.
    샤워 시 비누나 샴푸 사용은 피부를 건조하게 하고 피부에 자극을 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얼굴에 화상을 입었을 때는 특히 보습에 신경을 쓰되 화장은 최소한으로 해 자극을 줄인다.

Copyrights ⓒ TheSea News 저작권보호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