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
제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가계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계층간 화합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2009년 3월28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 녹음광장에서 재활용물품을 나누고 다시 사용하는 봄맞이 녹색 나눔장터가 개장된다.
이
번 행사는 지방자치단체, 행정기관, 공공기관, 민간단체, 기업체 등에서 많이 참여하여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자원이 순환되는
사회를 만들어 소외계층 돕기에 기부하는 등 건전한 소비생활과 나눔 문화를 활성화해 나가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나
눔장터의 추진은 참여단체에서 자체적으로 물품 수집 및 판매하고 나누어 사용할 계획이며, 부대행사로 종이팩을 모아오면 화장지로
교환해주는 행사와 폐소형가전제품 수거행사도 함께 진행되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드라이기, 믹서기, 소형청소기 등 폐소형
가전제품을 가져오면 친환경 아크릴수세미 등과 교환해 주고, 현장에서 친환경 아크릴수세미 만들기 체험행사도 열린다. 또한
삼성전자·LG전자서비스에서 가전제품 무상수리 서비스, 우산 무상수리, 재활용품 전시, 부산경찰홍보단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한편 부산시에서는 본 행사에 시민들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무료로 장소(시청 내 녹음광장)를 제공하고 행사 수익금으로는 시설아동 등 소외 계층을 돕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