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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교향악축제 후원 10주년 기념행사 개최

한화, 교향악축제 후원 10주년 기념행사 개최

한화그룹의 교향악축제 후원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한화는 오는 3일 이와 관련한 기념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교향악축제는 지난 2000년 IMF 외환위기로 인해 후원사를 구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지만 한화그룹이 장기 후원하기로 결정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한 화가 전하는 희망의 봄, 교향악축제’는 지난 10년간 155개의 교향악단과 175명의 협연자들이 출연해 총 454 곡을 연주했고(이상 10년간 연인원 집계), 지난해까지 9년간 약 18만 명의 청중에게 교향악의 아름다움을 선사했다.

신 홍순 예술의전당 사장은 “장기적인 후원을 통해 오늘날 국내 대표 음악축제로 자리잡게 해 준 한화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면서 “10년 동안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국내 대표 음악축제로 성장한 교향악축제야말로 기업과 문화예술계의 오랜 파트너십을 통한 아트경영의 성공사례”라고 말했다.

장일형 한화그룹 홍보팀 부사장은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대중들과 함께 나누자는 한화그룹 문화나눔 운동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지난 89년 시작해 20년 동안 이어져 온 올해의 교향악축제는 오는 3일부터 21일까지 전국 17개 교향악단과 함께, 20~30대의 젊고 실력 있는 최고의 연주자와 오디션을 통해 선정된 신예 연주자가 협연으로 참여한다.

한 편 후원 10주년 기념행사에서 한화그룹은 올해 교향악축제에 참여하는 17명의 상임지휘자에게 기념품으로 지휘봉을 전달할 예정이며 예술의전당 신홍순 사장도 10주년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김승연 회장에게 예술의전당 종신회원증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화그룹은 교향악축제를 통한 문화나눔 운동에 앞장 선 공로를 인정받아 2006년 메세나대상 대상, 2007년 문화서울후원상에서 문화나눔상을 수상한 바 있다.